미국령 가족여행지 괌 사이판 태풍 영향, 날씨 우기 비교

지난 포스팅에는 물가, 항공료 등 경제적인 여건 관련해서 두 지역을 비교 포스팅 했다면 이번에는 날씨 및 우기, 태풍영향권 등 여행의 질을 좌지우지 할수 있는 기후에 대해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괌과 사이판 날씨, 우기

사이판과 괌은 비슷한 열대 기후를 가지고 있지만, 몇 가지 차이가 있다. 

1. 온도
- 사이판: 열대 기후로, 일년 내내 따뜻하고 습한 날씨를 가지고 있다. 평균 기온은 약 27도에서 30도 사이로 일년 내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 괌: 괌도 사이판과 마찬가지로 열대 기후를 가지고 있다. 사이판에 비해 조금 더 건조한 편으로 알려져 있으며, 평균 기온은 약 26도에서 30도 사이다. 2월부터 6월까지는 상대적으로 건조한 시즌으로 알려져 있다.

 

2. 우기 

- 사이판: 6월부터 11월까지가 비교적 습한 우기이며 이 기간 동안 사이판은 강우량이 많아지고 습도가 높아진다.
- 괌: 괌도 사이판과 마찬가지로 열대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괌은 사이판보다 약간 더 건조한 기후로, 강수량이 적은 편이다. 12월부터 6월까지가 상대적으로 건조한 시즌으로 알려져 있다.

 

3. 바다 수온
- 두 지역은 아름다운 해변과 스노클링 및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바다 온도는 대체로 따뜻하며,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다. 

 

괌과 사이판 태풍 영향권 

- 사이판: 사이판은 태풍이 발생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인 6월부터 11월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8월과 9월에는 태풍이 매우 많이 발생하는 시즌으로 알려져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사이판에서는 강한 바람, 호우, 홍수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 

- 괌: 괌은 사이판보다 태풍 발생 빈도가 낮지만, 태풍의 강도가 강할 경우 괌에서도 강한 바람과 호우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실례로 지난 5월 수퍼태풍 마와르가 지나가며 수많은 산발적 피해를 만들었고, 괌은 아름다운 섬의 모습을 잃고 한동안 폐허였지만 빠른 복구를 통해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사이판과 괌은 모두 태풍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태풍의 영향권은 상황에 따라 다르며, 정확한 예측이 어려울 수 있으니 여행을 계획할때 태풍 정보를 항상 주시하시는 것이 좋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호텔이나 숙소에서 안전한 대처 방법을 안내해주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여 안전에 유의해야한다.  

 

 

사이판과 괌 물가, 항공료, 비행시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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