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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낙찰 후 셀프 인테리어 노하우

by 디스_인포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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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낙찰 후 비용 절감을 위해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 현장에서 몸소 배워가며 시간을 충분히 할애할 수 있는 사람에게 특히 셀프 인테리어를 추천한다. 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기 전 꼭 알아야 할 절차, 노하우 등을 소개한다.

1. 경매 셀프 인테리어 업체선정

아무리 셀프인터리어라고 하더라도 내가 디렉팅의 역할을 주로 하는 것이지, 모든 부분을 직접 시공까지 할 수 없기에 직접 시공을 해주는 업체는 선정을 해야한다. 업체를 선정하기 전에 경매 받은 집을 어떻게 꾸밀지 큰 그림을 그려놓고 그 안에서 업체와 협의 및 조율해가며 원하는 바를 더욱 좁혀나갈 수가 있다. 모든것을 업체에게 의존하려고 하면 마음에 들지 않거나, 계획과 달라 재시공을 해야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소 3곳 이상 업체를 선정하여 방문견적을 받아보고, 결정했다면 구두로만 계약하지 않고 반드시 서면 계약서를 작성해 명확하게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만약 어떤 업체와 계약할지 고민된다면 블로그나 업체 후기 등을 둘러보며 보수를 확실하게 책임지는 곳인지를 필수적으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 

2. 경매 낙찰 후 인테리어 순서

첫 시작은 역시나 철거이다. 샤시와 싱크대 업체를 같은 날에 부르면 폐기물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가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본인이 직접 머무르며 관리하기 어렵다면 두 업체를 하루식 시간 간격을 두고 부르는것이 팁이다. 철거가 완료된 후 화장실, 각종 타일, 샤시, 문, 싱크대 설치 등을 업체와 스케줄을 맞춰 진행하면 된다. 굵직한 작업들이 끝나면 집을 예쁘게 꾸며주는 페인트 작업, 필름 작업, 도배, 장판 등을 마지막에 진행한다. 이때 전기 작업이 가능하다면 조명과 콘센트를 직접 교체하는것도 좋다. 

3. 현관문과 도어락

아무리 연식이 오래된 집이라고 하더라도 집의 첫 인상인 현관문과 도어락이 깔끔하면 첫 인상이 좋을수 밖에 없다. 만약 현관문이 오래됐다면 페인트 작업보다는 필름작업을 추천한다. 또 도어락은 일체형 푸시풀로 바꿔주면 저가형보다 확실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현관문 필름자업과 적당히 금액대가 있는 일체형 도어락으로 교체를 하면 약 50만원 정도 비용이 드는데 그 금액 이상으로 새로 세입자를 맞출때 가성비가 높은것 중 하나가 바로 현관문과 도어락이다. 

4. 싱크대

집의 분위기를 크게 좌지우지하는 요소이므로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을 선택하는것이 좋다. 주로 무광 기본에 손잡이가 없는 형태를 선호한다. 또한 싱크대도 요즘에는 싱크대에 붙어있는 입수전으로 변경하는것이 미관상 좋고 실제 쓰임도 좋다. 쿡탑은 비용대비 가성비가 훌륭하기 때문에 설치 하는것이 좋으며 식탁 조명 또한 고급감을 주는데 중요한 요소이므로 적당한 가격 선에서 주방 분위기를 살려줄 정도의 조명을 설치해주는것이 좋다. 

5. 샤시

가장 비용이 많이들지만 그 만큼 교체여부를 따져 입주하는 세입자가 많다. 오래된 은색이나 갈색의 알루미늄 샤시가 설치되어 있다면 단열에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미관상 좋지 않아 교체를 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흰색의 하이샤시로 되어있는 경우는 필름 작업만으로도 충분하기에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창호의 브랜드별 가격차이는 각각 20-30% 내외이며 브랜드 선호도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단열 효과를 우선적으로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코킹이 낡으면 호우나 집중 장마철에 누수가 우려되기 때문에 교체하는것을 추천한다. 

6. 도배, 장판

도배와 장판이 집의 분위기의 50% 이상을 차지않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소형 평수일 경우는 소폭 합지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경우 광폭 합지로 주로 사용하고, 컬러는 화이트나 미색 계열이 평수도 넓어 보이고 집 분위기가 밝고 화사해진다. 세입자의 다양한 가구나 소품 배치를 고려해, 요즘에는 포인트 벽지를 하지 않는 추세이고, 전체적으로 색감을 통일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을 선호하는 세입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장판은 두께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며 임대용일 경우는 두께 1.8T를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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